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한다

15년 이상 소심하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살아왔다.지금은 진짜 외향인으로 바뀌었으나(낯가림도 않는다)그 시절의 나도 역시 간절히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싶었다.매년 서울 원화는 “눈치를 보지 못하게 하세요”이었다)그 결과 신기한 게 지금은 사람들의 눈치도 거의 보지 않고 내 감정을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외향인으로 변화했다.문득 궁금한 것은 소심하며 내성적인 성격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이상한 일도 아닌데, 그 당시 자신의 성격을 왜 불편하다고 느꼈을까?살 왜 고통이었을까?인간은 동물과 달리 고차원적인 뇌를 갖고 있어 감정뿐만이 아니라 생각도 표현해야 할 동물이다.그러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서 인생이 내가 아닌 남에게 지나치게 맞추다 보니 적절하게 사고하기 어렵고, 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남의 눈치를 너무 잘 봐.남으로도 사랑해야 할 것 같아, 조금이라도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그래서 나는 자신을 너무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나는 스스로가 완벽이 아님을 받아들였다.나는 내가 아직 어린 아이 같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나는 온통”나”으로 향하던 자신의 초점을 “외부의 것”으로 바꾸면”남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기보다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자아 수축으로부터 자아 확장에 시선이 바뀔 때 처음으로 타인에 대한 시선에서 벗어나는 자유롭다-!내 인생에서 강렬한 경험이 있다면 25세에서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꼭 4년만 살고 29세의 12월 31일에 죽기로 결심한 날, 그 다음날 집 밖으로 걸어 나왔을 때 세상이 너무 아름다운 보였다.내가 자신의 인생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다르게 보였다.그때 알아차렸다.제가 지금까지 쥐고 있던 것은 모두 실체가 없는 허상이었음을. 내린다

내려야 진짜 세상이 보인다. 내가 지금까지 쥐고 있던 모든 실체 없는 허상을 버려야 한다. 그러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면 거기서 내가 내성적으로 살 이유도, 소심하게 살 이유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소심한성격 #내향인 #소심한성격바꾸기 #외향인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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