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리뷰> 서유럽 자유여행 23일 숙박비와 숙소를 둘러보니

<해외여행리뷰> 서유럽 자유여행 23일 숙박비와 숙소를 둘러보니

최근 여행을 결산하고 비용 정리를 하던 중 갑자기 다른 사람들은 유럽 자유여행에 비용을 쓰는지 궁금했다.블로그 검색을 통해 20일 이상 약 한 달간 서유럽 국가 중심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여행 후기를 종합해보면 베냉 여행 성격이 아니면 여행 비용은 모두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선택하고 있는 패키지 여행과는 목적, 일정, 내용, 만족도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았다.

친구 2,3명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중 3개국을 23~25일 정도 여행하는데… 1인당 750~850만원 수준에서 여행경비가 발생했다고 고백했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또는 그 이전 몇 년 전과 비교해서 모든 물가가 50% 이상은 Up 된 것 같다고… 또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 숙박시설은 에어비앤비(airbnb)나 게스트하우스(드미트리)를 이용하거나 호텔 조식 대신 가져간 밀키트나 가져간 가벼운 음식으로 대체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도 23일간 서유럽 자유여행 때 두 번째로 비용 부담이 컸던 항목은 숙박비였다. 전체 비용 항목 중 25% 점유율로 4분의 1을 차지하는 높은 비중이다.

21박(4인)의 전체 숙박비가 700만원 남짓으로 하루 방 1개 기준 17만원 정도 들었다.유럽 물가와 호텔 숙박비를 고려할 때 대폭 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마테라 동굴 컨셉 아파트형 숙소 유형을 나눠보면 21박 중 일반 3, 4성급 호텔이 15일이고 아파트형 숙소(콜마르, 마테라 동굴 컨셉) 3일, 유럽 농가형 민박(토스카나) 2박, 마지막 날 로마(텔미니역 앞) 에어비앤비 1박 등 다양하다.파리 로마 피렌체 등 대도시와 남부 지방의 여러 소도시에서는 안전성과 편의성, 보안을 위해 중가형 호텔에 묵을 수밖에 없었다.

파리 숙소(노보텔)와 예약 정보, 사실 모든 숙소(호텔)를 출발 5~6개월 전인 2022년 말까지 예약을 완료했고… 상대적으로 숙박비가 비싼 지역인 파리 노보텔(4박)의 경우 예약 후 출발 전 조식 및 환불 불가 상품으로 대체해 기존 예약가격 대비 거의 60% 수준으로 금액을 낮출 수 있었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는 가져간 간식이나 밀키트(Meal Kit)로 대체했다. 이외에도 몇몇 숙박업소는 환불이 불가능한 예약조건으로 금액은 다소 쌌지만 출발 때까지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스위스(Interagen) 숙소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끝나면서 동남아, 일본뿐 아니라 유럽도 여행 수요가 늘면서 호텔 가격이 급격히 올랐고 예약 후 출발일이 다가오면서 호텔마다 빈방이 없거나 단가가 50%에서 2배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따라서 유럽 자유여행 숙박시설 예약에 대한 Tip으로서… 아고다, Booking.com , 에어비앤비 등 예약사이트(앱)를 통해 저렴한 숙소를 검색하면서 여행 출발 전 3개월 이상 최대한 빨리 예약하되 출발 시까지 변수를 고려해 환불 가능 조건으로 해놓고 더 나은 조건이 나오면 변경하면 된다.호텔 조식은 비용면과 장기간 서양식 음식을 섭취할 때 한식이 때로는 먹고 싶어지는 점도 고려해 상당 부분 간편식(밀키트, 간단한 조리기구 지참)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토스카나 평원과 야외 유황 온천, 우리가 선택한 숙소 유형에 대해서…… 피렌체와 베네치아 여행을 마치고 그림 같은 칭케텔레 절벽 마을과 아름다운 토스카나 평원, 그리고 인근 야외 유황 온천으로 가기 위해 인근 만차노 지역의 유럽형 농가 민박집(Aguriturismo)에서 2박 3일간 머물렀다.만차노 유럽형 농가 민박(Aguriturismo) 물론 렌터카가 있어 가능했지만 푸른 초원에서 친절한 호스트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재료로 매일 요리해주는 식사를 만끽하며 주변을 여행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수영장이 딸린 전원형 농가주택에서 불편함 없이 지내며 맛있는 아침식사와 디저트도 즐길 수 있었는데, 하루 방당 75유로 수준의 숙박비도 가성비가 좋았다.마테라 동굴 컨셉의 아파트형 숙소를 하나 더… 숙박비 절약과 그 지역 주거지 특성 체험을 위해 결정한 마테라 지역 동굴 컨셉의 아파트형 숙소도 마음에 들었다. 밤늦게 빗속을 빠져나간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의 숙박시설이지만 주인이 친절하고 내부 시설도 비교적 깨끗하고 편리해 지내기에 좋은 수준이었다.호스트가 친절하고 내부 시설, 숙소 비용 측면에서는 마지막 날 로마역 앞 에어비앤비도 동행자 4명이 함께 하루 정도 지내기에 충분했다. 두 숙박시설 모두 투룸 시설에 약 20만원이었고 가성비도 굿이었다.쏘렌토 바다의 전망 언덕위 숙소 21박동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위 쏘렌토호텔처럼 ‘인생숙소’라고 할 정도로 멋진 곳도 있었지만……좋지 않았던 사례도 있다.콜마르 아파트형 숙소처럼 4인 숙소로 예약을 받고 원룸에 더블침대가 하나밖에 없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주인과의 통화도 잘 되지 않아 여러 번의 시도 끝에 SNS를 통해 불편하면 룸을 추가로 빌렸고, 아침식사는 인근 빵집에서 바게트 외에 한 종류의 빵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식탁에 올려놔 답장만 보내왔다.코르마르 부티프랑스와 숙소 최종적으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른 숙소를 한 곳 더 빌렸다. ㅋㅋㅋ 대실패를 겪고 해당 예약사이트인 Booking.com 숙소평가에 0점(?)을 주고 당한채로 리뷰를 남겼다.♧♧코르마르 부티프랑스와 숙소 최종적으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른 숙소를 한 곳 더 빌렸다. ㅋㅋㅋ 대실패를 겪고 해당 예약사이트인 Booking.com 숙소평가에 0점(?)을 주고 당한채로 리뷰를 남겼다.♧♧https://www.youtube.com/shorts/x78dJq9nv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