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 에디터의 가람입니다.3월 들어 강추위는 담배를 피운 것 같아요.이로부터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일교차가 큰 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질환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나 건조한 대기, PM2.5에서 점막이 약해지고 기관지 관련 질환이 늘고 있습니다.특히 코와 입에서 들어오는 세균을 방어하는 림프 조직의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서 고생하는 것이 많습니다.오늘은 급성 편도염과 그에 따른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급성 편도염은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전신의 저항력이 감소할 때, 편도 내 세균에 의해서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간단히 말하면 감기나 과로 등의 이유로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편도는 목 적응을 가운데 놓고 양쪽에 튀어 나온 부분을 편도라고 합니다.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데요.편도선을 구성하는 혀 편도, 인두 편도의 가운데 주로 구개 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으로 대개 몸의 면역이 떨어졌을 때, 또는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등의 이유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합니다.급성 편도염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균으로 연쇄상란균이 가장 많고, 이외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등의 다양한 혐기성 균주들도 편도선염의 원인균이 될 수 있으며 편도선염을 주로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팔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부분 과로에 의한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로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미취학 아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세균 때문에 편도선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의 발생률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급성 편도염은 침을 삼킬 때 통증 등이 목감기와 비슷합니다. 목감기에서 시작해서 편도선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기로 착각하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감기와 달리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오한, 인후통, 두통, 전신쇠약감,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을 동반합니다. 인두근에 염증이 생겨 삼키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경부 림프선 비대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4~6일 정도 지속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병증 없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급성 편도염은 호흡기 질환 중 가장 아픈 질병으로 꼽힐 정도로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무리하게 목을 사용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확대되고 편도 주변의 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급성 후두기관지염이나 급성 부비강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성 편도염이 반복돼 편도염이 비대해지고 세균이 서식해 과로 등 면역력이 떨어지면 염증이 다시 반복되는 등 만성 편도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급성 편도염이 진행되면 목 검사상 출혈되고 비대해진 편도가 관찰되며 부분적이고 흰색 삼출액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출액이 덮인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삼출액은 대개 편도선에 한정되어 있으며 특히 편도선 입구에서 생깁니다.일회성으로 오는 급성 편도염의 경우는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와 충분한 수분 섭취, 위생 관리, 휴식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그러나 고열을 동반한 편도염이 1년간 4~5회 이상 방문하거나 편도선이 커지고 있는 경우, 코가 평소 심한 수면시 무호흡 증후군을 유발하게 편도선이 비대하고 있는 경우, 또는 편도 결석이 심해서 입 냄새, 이물감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편도선 염 수술은 전신 마취가 필요한데, 대개 1시간 이내에 수술이 끝나고 특별한 질환이 없는 한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수술 후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수술 후 7~10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수술은 되도록 젊어서 하는 것이 좋고 중년 이후는 구강이 건조한 점막 순응도가 떨어지고 수술 후의 이물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대요.급성 편도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 섭취와 청결한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공기의 질이 나쁘거나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 세균 감염을 줄이고 수시로 식후 양치 또는 가글을 사용하여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이상 급성 편도염과 그에 따른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편도선은 몸의 컨디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평소 무리한 활동이나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숙면을 통해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편도선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이상 건강 에디터 가람이었습니다.